티스토리 툴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매해 애플 키노트 때마다

아이폰 가격표에서 2년 약정이라는 걸 캐치 못 하시고

미국은 전화기가 더 싸다느니, 한국 통신사는 바가지를 이리 씌우니 망해야 한다는 오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4S가 더 싸졌다고 하는 오해가 퍼지고 있더군요.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으면 바로 잡는 게 맞는 거고,

결론부터 얘기 드리자면 아이폰4S 가격?

'예전과 완전히 똑같다' 입니다.


자, 그럼 아래에 나오는 이미지를 보시죠.


1. 3GS 발표 당시 가격입니다.


2. 이건 4 발표 당시의 가격


3. 이건 바로 어제 키노트에서 공개한 가격입니다.


자 이제 아시겠습니까?

애플의 주력 모델은 새 넘버링 모델에서 그것도 16기가, 32기가 제품들입니다.

2009년 3GS 16기가 2년 약정 199달러.

2010년 4 16기가 2년 약정 199달러.

2011년 4S 16기가 2년 약정 199달러.


32기가 제품은 굳이 다시 쓰지 않아도 되겠죠?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299달러로 동일.


위 가격들은 전부 2년 약정 금액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대리점 가서 2년 5.5 요금제, 4.5 요금제, 6.5 요금제 썼을 때

그 요금제에 포함된 할부지원 혜택으로 할부금이 충당되고

남은 추가 부담 할부금액이 바로 저 위 이미지에 표시된 금액이란 거죠.


더 쉽게 설명하면

여러분 갤럭시S2나 베가레이서, 혹은 아이폰4 많이 쓰고 계시죠?

한 달에 5.5 요금 쓰면 5.5만 원으로 끝냅니까? 아~니죠.

5.5 요금 내고 거기에 추가로 할부금 더 부담해서 6만 원 중후반대, 부가세 포함하면 7만원까지 요금이 나오시잖아요.


그러니까 아이폰4S는 아이폰3GS, 아이폰4 때와 완전 동일한 조건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으니 대략적인 발매일은 12월 이후가 될 테니

바로 크리스마스에 대리점을 방문하시면

아이폰4S가 5.5 2년 약정에 월 추가 할부금 7,000원 이상으로 기존 아이폰4와 똑같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얘기 ^^


아니, 단순히 생각해보세요.

저 가격표대로라면(물론 애플은 키노트에서 2년 약정이라고 전제를 두고 얘기했습니다.

착각한 우리들이 바보인 동시에 나쁘고 잘못한 것? ㅎㅎ),
8기가짜리 아이폰 3GS는 FREE로 말 그대로 공짜라는 얘긴데

애플이 공짜로 전 세계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3GS를 나눠줄 리가 없잖아요? ^^

흔히 대리점에서 5.5 2년 쓰면 공짜, 4.5 2년 쓰면 공짜~ 하는 바로 그 얘기라는 겁니다.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오셨을 텐데

아예 출고가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통신사의 약정 할부지원 혜택의 경우 시스템은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가 없으나

공개된 출고가를 이용하면 역시 마찬가지로 아이폰4S 출고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아이폰4의 Without Contract 가격은 16기가가 599달러, 32기가가 699달러였습니다. 

아이폰4S 2년 약정 16기가는 199달러 32기가는 299달러였으니

400불이 약정으로 충당되는 금액이네요.

그대로 아이폰 4S에도 더하면 됩니다.


2011년 현재, 아이폰 4S 16기가 무약정 가격은 599달러, 32기가는 699달러

64기가 라인이 추가되었으니 64기가는 799달러입니다.


당연히 우리나라 기준으로도 기존 KT 출고가와 동일하겠죠.

휴대폰 정보 사이트 세티즌을 방문하면 확인이 가능한데,

아이폰4 16기가는 81만 32기가는 94만이네요.

물론 휴대폰 할부원금은 출고가에 비해 보통 10만 원 정도 저렴하니

아이폰4S도 위에 썼던 것처럼... 아니 아예 제가 계산해 드리겠습니다. 


KT 기준 할부원금 75만 원짜리 아이폰4S 16기가 모델을 구매했을 때,

2년 약정 5.5 요금제 기준

월 19,800 스마트 스폰서 지원 + 프로모션 할인 5,310원 = 총 월 할인액 25,110원

750,000 / 24 = 월 할부금 31,250원 

둘을 벌충하면 잔여 할부금 6,140원이 되는 겁니다.

여기에 기본료를 합치면 55,000원 + 6,140원으로 내는 것(부가세 별도).

기존 아이폰4 쓰고 계시는 분들과 거의 똑같다는 계산이 나오죠?


이게 바로 아이폰4S 가격의 진실입니다.


아이폰4S는 전혀 저렴해지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늘 그렇듯 동 용량 동 가격 원칙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고 

정해진 가격에서 모델들만 최신으로 교체했습니다.
 

한편으로 4S 스펙에 크게 실망하셨겠지만 4S는 보급형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죠.

4S는 애플에서 진심으로 준비한 3, 3GS, 4를 잇는 또 하나의 아이폰입니다.

아이폰에 보급형 모델은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폰5는 이변이 없는 한 내년 10월에 공개될테고요. 

애플은 진심으로 이렇게 1년을 날 계획인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khaidu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선 계기는

소위 말하는 선진국 클럽이라고 얘기하는 OECD에 가입이 승인된 96년도 아니고

바로 2002년 월드컵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우리 대표팀의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활약도 컸죠^^)

88올림픽에 버금가는 국가 브랜드의 이미지 향상과

월드컵 준비과정에서의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더불어 고속도로 지방도 가릴 것 없이 교통 인프라의 확대와 개선,

그리고 여행 숙박시설, 기타 편의시설 등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내며

우리나라는 현재의 문화대국, 동아시아의 떠오르는 관광국가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을 통해 완비된 최고 수준의 축구 인프라는
이미 유럽 주요 리그에 진출해서 활약 중인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나갈 황금세대인 이청용, 기성용, 지동원, 손흥민 등을 키워냈지요.
 


헌데 이 월드컵을 유치 성공한 정권은

바로 IMF 구제금융을 불러일으킨 김영삼 정권입니다.

하지만 2002 월드컵을 보며 기뻐하던 당시나

시간이 흘러 지금 월드컵을 회상하면서

고령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떠올리지

아무도 김영삼 전 대통령을 떠올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 문민정부 당시 실세들은 그렇게 생각할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이 정권하에서 유치한다고 해서

2018년에 가선 아무도 이명박 대통령을 생각해주지 않을 겁니다.

월드컵은 유치에서 개최까지 6년여의 간극이 있었습니다.

2018 동계올림픽은 그보다 1년 긴 7년여의 세월이 흘러야 합니다.


이런 국제대회 행사, 아니 모든 일은 아무리 힘들게 유치해냈어도
그 과정보다 정말 치러내는 그 결과, 순간이 더 주목받기 마련입니다.

아마도 7년 뒤에 들어서는 새 정권(정권이 2번이나 바뀌어야 하는군요)이

이 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이 되겠지요.


또한, 이미 건립된, 또 동계 유치를 전제조건으로 건립하려는

동계 시설들을 생각해서라도 동계 올림픽은 유치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영화 '국가대표'로 유명한 스키점프팀이

일본에 가지않고 국내에서 스키점프 훈련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영화가 개봉되고 난 2009년 겨울부터입니다. 불과 5년이 안됐습니다.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같은 썰매 종목은 아직도 전용 경기장이 없어

국가대표 선발전조차 일본에 비싼 경비를 치르며 원정을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유치 전제로 완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본에 꼬박 꼬박 훈련비용을 치루면서 눈치봐가며 훈련해야하는
이런 열악한 동계 스포츠 인프라가 안타깝지 않습니까? 
수도권에서 2시간 거리인 강원도 중부에 동계 스포츠 인프라가 완비된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동계 스포츠 발전에도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10대 부국으로

이번 8월에 대구에서 국제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리니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에선 동계 올림픽만 유치한 적이 없습니다.

육상 종목의 인프라, 선수층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국제육상선수권 대회를 유치해냈는데

하물며 중국과 더불어 아시아의 동계 스포츠 리더이면서 전세계 빙상스포츠의 맹주인 우리나라가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지 못하겠습니까?

다시 얘기하면 언젠가는 우리나라가 유치할 동계 올림픽입니다.

그게 이번이 되면 어떻습니까?

저는 그 시점이 다시한번 일류 국가로의 전환점에 있는 앞으로의 10년이면 좋겠습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궈야 되겠습니까?

이 정권의 레임덕을 바란다고

대한민국을 내걸고 하는 국제활동이 잘못되기를 바라서 되겠습니까?

물론 의식있고 우국지정으로 대한민국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요사이 다음 뉴스 댓글이나 게시글 댓글에서 약간은 아쉬운 의견들이 보여서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내일 자정 수요일,

그리고 날이 바뀌어 내일 모레 새벽

김연아 선수(시즌을 포기하면서 까지 고생해준 우리 김연아 선수ㅠㅠ),

이광재 전 도지사, 최문순 도지사, 동계 유치 위원회,

열악한 훈련 시설에서 올림픽의 꿈을 키우고 있는 어린 동계 스포츠 꿈나무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부가 웃을 수 있는 가슴 벅찬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봅니다.


* 쓰다보니 분량이 많아져 백업 삼아 블로그에 포스팅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khaidu

PSX2PSP v1.4.2

놀이 2011/03/26 23:44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BP 파일을 ISO로, ISO 파일을 PBP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khaidu